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8만6천870명, 확진자 비율 63.72% … 1주 평균 일일 확진자 348.3명, 6월초 수준으로 올라, 누적 사망자 470명으로 늘어
[분당신문]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이 매주 수요일 주간 발표로 전환, 발생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 ▲6월 26일 463명, ▲27일 374명, ▲28일 325명, ▲29일 341명, ▲30일 329명, ▲7월 1일 312명, ▲2일 105명, ▲3일 555명, ▲4일 47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하루 확진자가 300명대 중반 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58만6천870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3.72%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사이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6월 중순부터 200명대로 다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6월말부터 다시 300명대 이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추가 확산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1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에 반영되고 있다. 6월 5일 358.3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점차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6월 24일에는 273.4명으로 낮아졌지만,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4일에는 348.3명으로 6월초 수준으로 올라섰다.
사망자 발생도 멈추지 않고 있다. 6월 네째주부터 매주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7월초까지 3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와 총 470명(치명률 0.080%)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의 경우 5일 권고로 바뀌면서 신규 격리 참여자는 282명에 불과하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철 실내활동 증가와 동절기 추가접종이 6개월 이상 경과하면서 면역력 감소로 인해 확진자가 다시 큰폭으로 증가 할 수도 있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생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여 확산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주간 신규 확진자 12만4천582명, 일평균 1만7천797명으로 전주 대비 11% 증가하면서 감소세가 마무리되고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 누적확진자(7월 3일 0시 기준)는 3천225만6천154명, 경기도는 872만9천8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