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이 매주 수요일 주간 발표로 전환, 발생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 ▲3일 555명, ▲4일 471명, ▲5일 374명, ▲6일 426명, ▲7일 421명, ▲8일 346명, ▲9일 157명, ▲10일 584명, ▲11일 47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확진자 발생이 전 주와 비교했을 때 지난 한주는 증가 추세로 전환되는 분위기 이며, 주중 400명대가 넘어서더니 검사건수가 늘어나는 월요일에는 확진자 발생이 600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58만9천651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4.03%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사이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6월 중순부터 200명대로 다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6월말부터 다시 300명대 이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7월에도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3일(555명)과 10일(584명)에는 큰 폭으로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기도 했다. 따라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추가 확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1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에 반영되고 있다. 6월 5일 358.3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점차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6월 24일에는 273.4명으로 낮아졌지만, 다시 증가하면서 4일에는 348.3명으로 6월초 수준으로 올라섰고,이어 11일에는 397.3명까지 늘어난 상태로 자칫 하루 평균 400명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망자 발생은 다행히 멈췄다. 6월 네째주부터 매주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7월초까지 3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지만, 지난주에는 추가 사망자 발생이 멈추면서 현재까지 총 470명(치명률 0.080%)을 보였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철 실외활동 증가와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큰폭으로 증가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 생활에서 생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여 확산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주간 신규 확진자 15만3천8명, 일평균 2만1천858명 발생으로 전주 대비 25.3% 증가한 수치이며, 2주 연속 증가세에 있다. 재감염 추정사례도 42%로 지속 증가추세로 불안한 하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