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지난 주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살펴보면 ▲10일 584명, ▲11일 473명, ▲12일 441명, ▲13일 482명, ▲14일 449명, ▲15일 438명, ▲16일 157명, ▲17일 753명, ▲18일 63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확진자 발생이 전 주와 비교했을 때 확실하게 증가 추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주중에도 400명 중반을 넘어서더니 검사건수가 늘어나는 월요일에는 확진자 발생이 75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59만4천4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4.39%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사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6월 중순부터 200명대로 다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6월말부터 다시 300명대 이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7월에는 확산세가 크게 증가하면서 3일(555명)과 10일(584명)에는 500명이 넘어서더니, 이후 평일에도 꾸준하게 400명대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더니, 7월 세째주에 들어서면서 16일(753명), 17일(633명)에는 큰 폭으로 확진자 발생이 늘어났다.
200명대에서 600명대까지 올라가는데 채 한달이 걸리지 않았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추가 확산에 따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같은 현상은 1주 평균 일일 확진자수에 반영되고 있다.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평균 확진자가 300명대를 넘어서더니, 12일만이 지난 12일부터는 평균 확진자 발생률이 400명이 넘었다. 이후 7일째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으며, 18일 현재는 주간 평균확진자가 479.0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발생은 지난주 1명 발생했다. 6월 네째주부터 매주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7월초까지 3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오더니, 지난 주 또 다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총 471명(치명률 0.080%)의 누적 사망자를 보이고 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 규모자 점차 증가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큰폭으로 증가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 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여 확산세가 꺾일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주간 신규 확진자 19만5천685명, 일평균 2만7천955명으로 전주 대비 28% 증가한 수치이며, 3주 연속 3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거세지고 있다.